보이스메일 제작툴 :: Lip`s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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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는 무었일까? 한 조사에 의하면 인터넷을 사용하는인구의 절반 이상이 전자우편을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한다.

기존의 우편서비스를 달팽이 같이 느리다고 스네일메일(Snail mail)이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로 빠른 속도와 편리함을 자랑하는 전자우편.

처음에는 과학과 비지니스적인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어지간한 연락은 전자우편을 통해서 이루어 질 정도로 우리의 생활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딱딱한 텍스트위주였던 전자 우편은 점차 발전하여 누가 보더라도 아릅답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수준에 이르렀다. 전자우편은 사랑의 소재로 까지 발전하여 이를 소재로 로맨틱한 영화들까지 등장였다.

우리영화인 접속, 접속의 표절시비를 불러 일으켰던 일본영화 하루, 최근에는 로맨틱 코미디의 대모인 맥라이언이 출연하는 You''ve got mail에 이르기 까지...

이런 영화들에서 처럼 멋진 전자우편을 통해 멋진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문장력이 뛰어나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수십장의 편지 보다는 한마디의 말이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직접 선택한 배경음악에, 자신의 목소리로 고백을 한다면 인간미라곤 찾아 볼 수 없는 디지털 세상이지만 어느 정도는 따뜻한 채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구식에, 느끼하다고(-_-;)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랑한다면 그런 것이 대수랴...

그렇지만 문제도 있다. 그 과정이 너무 귀찮다는 점이다. 배경음악 고르랴, 마이크에 대고 녹음하랴... 더 큰 문제는 두가지를 합쳐서 압축까지 해야 하니.... 멋진 혹은 느끼한 보이스메일 한번 보내는 것도 이정도면 큰 일이다.

빨간색 입술 그림에서 묘한 상상이 들게 하는 Lip''s는 보이스메일을 좀 더 쉽게 만들어 주도록 도와주는 유틸리티이다.

각각의 상황들에 맞는 보이스메일용 템플렛들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어 스스로 맨트만 넣어 주면 손쉽게 보이스메일을 작성할 수 있으며 CD나 MP3파일들을 그대로 이용하여 보이스메일을 작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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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준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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