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최대 규모…10개 평면, 세제혜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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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기자] 김포한강로 개통(2011년 7월 개통) 등의 호재가 있는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양도세 면제 등의 세제 혜택을 볼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가 주인을 찾고 있다.

삼성물산이 한강신도시 노른자인 Ab-11블록에서 공급하고 있는 '래미안한강신도시 2차'다.

이 아파트는 12∼21층 짜리 22개동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 68∼84㎡ 1711가구나 된다. 김포한강신도시 민영 아파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전 주택형이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다.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에서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는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가 처음이다.

서울 접근성 '굿'

래미안한강신도시2차 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서울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점이다.

김포한강로 진입부와 직접 연결되는 신도시 간선도로가 이 아파트 바로 옆을 지난다. 이 때문에 한강신도시 아파트 가운데서도 김포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 진입이 가장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이 아파트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는 40분대에 갈수 있다.

서울 세종로와 인천 강화를 연결하는 48번 국도가 단지 바로 옆을 지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나들목 이용도 편리하다.

현재 건설 논의 중인 김포도시철도가 계획대로 개통될 경우 전철을 이용해 서울까지 갈 수 있는 ‘지하철 시대’가 열린다.

단지 안팎 주거환경은 쾌적하다.  이 아파트는 전체 부지에서 조경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51.49%나 된다. 조경면적이 4만7446㎡로, 서울광장 3.6배 크기에 달한다.

시공사인 삼성건설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왕벚나무 산책로를 단지 안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곳곳으로 연결하는 바람길까지 고려한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모담산·조류생태공원 등과 같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10개 타입 평면·합리적 분양가 'OK'

시공사인 삼성건설은 전 주택형을 중소형으로 설계한 대신 평면을 10개 타입으로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1층의 모든 가구에는 천장 높이를 기존보다 30㎝ 높인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롯데몰 김포공항점·김포패션아울렛 등 쇼핑시설도 가까워 주거생활도 편리할 전망이다.

분양가는 발코니확장 비용을 포함해 3.3㎡당 900만원대. 이는 주변과 비교했을 합리적인 수준이다.

래미안 아파트 최초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양도세 면제 등의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9ㆍ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이 아파트를 찾는 방문객들이 갈수록 늘면서 계약률도 치솟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삼성건설은 고객 사은 차원에서 다양 경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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