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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컵] 온두라스축구 라고스, 마약복용 징계

중앙일보

입력

남미축구연맹은 온두라스의 오스카 라고스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0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코스타리카와의 예선경기 직후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 코카인과 마리화나 양성 반응을 보여 해당 선수에 대해 남은 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또 연맹은 온두라스축구연맹과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국제축구연맹(FIFA)등에 라고스의 도핑테스트 결과를 통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연맹 관계자는 "선수 개인에 대한 징계 대상일 뿐 팀에 대한 징계는 하지않을 방침이므로 온두라스는 여전히 페어플레이상 후보에서 제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2승1패로 예선을 통과한 온두라스는 24일 브라질과 8강전을 갖는다. (보고타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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