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다"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http://www.interpark.com)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하는 `콘텐츠몰'을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콘텐츠몰에서는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음악, e북, 교육, 운세, 성인 등 8개 항목의 엔터테인먼트 및 성인 콘텐츠를 살 수 있다.

인터파크는 하이텔 등 30여개 콘텐츠 제공업체(CP)를 확보, 이들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받는다.

앞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성인 콘텐츠 외에 교육, e-비즈니스, 게임 등 분야로 판매 콘텐츠를 넓히고 해외 콘텐츠 도입과 모바일 콘텐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형 사장은 "디지털 콘텐츠는 물류.배송비의 부담이 없는 전자상거래의 고부가가치 핵심 상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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