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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름밤은 '영화극장'… 15편 무료상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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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속초지부 영화위원회(위원장 염기명) 는 18일 “오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조양동 강원국제관광엑스포장 엑스포타워 앞 야외 광장에서 ‘한여름밤의 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야몽(夏夜夢) 2001’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8시부터 하루 1편씩 총 1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글래디에이터’ ‘다이너 소어’ ‘와호장룡’ ‘선물’ 등 국내 ·외 액션물, 애니메이션 ·멜로물 ·예술영화를 망라했으며 가로 7m ·세로 4m 크기의 스크린에 입체음향 기능을 겸비한 DVD로 상영된다.

또 축제 기간인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이곳에서 제3회 설악아시아 단편영화제도 개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민예총 속초지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서늘한 바닷바람을 쐬며 명화를 감상함으로써 무더위를 씻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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