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한화리조트 숙박시설 함께 쓰기로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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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가운데)이 17일 김효진 한화호텔&리조트 리조트부문장(왼쪽), 이문영 여수경도개발 사장과 함께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전남개발공사는 17일 여수시 경호동 여수경도리조트에서 국내 최대 리조트 회사인 한화호텔&리조트와 업무제휴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과 이문영 여수경도개발 사장, 김효진 한화호텔&리조트 리조트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전남개발공사와 한화의 리조트 회원들은 상대 리조트의 숙박시설과 부대시설 이용 때 회원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는다. 전남개발공사에서 운영 중인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투숙객은 추가로 여수 아쿠아플라넷 이용 때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 한화리조트는 남해안권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하고, 전남개발공사 역시 현재 운영 중인 숙박시설의 매출 증진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게 됐다.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한화호텔&리조트와 업무제휴를 통해 5만여 명의 한화리조트 회원이 우리 숙박시설을 찾고, 전남을 방문함으로써 전남의 관광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여수경도리조트와 한옥호텔 2곳(영암 영산재, 여수 오동재), 해남 땅끝호텔 등 관광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호텔&리조트는 12개 직영 콘도·호텔(객실 총 4934개)과 회원제 골프장 4개(총 99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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