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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 나온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애플이 다음 주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다른 PC들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IT매체들은 이달 23일 열리는 애플 발표 행사에서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 맥미니 등 애플 PC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3인치 맥북프로는 이날 발표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보인다. 애플이 15.4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를 선보인 지난 6월 이후 13.3인치 제품 출시에 대한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각)에는 9to5Mac이 “13.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가 다음 주 아이패드 미니와 함께 발표된다”고 보도했다.

NPD디스플레이서치 리처드 심 애널리스트는 “13.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에는 2560 X 16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패널이 들어간다”고 예상했다. 이는 최대 해상도가 1280 X 800인 일반형 13.3인치 맥북프로보다 4배 높은 해상도이며, 2880 X 1800 해상도인 15.4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보다는 조금 낮다.

외신들은 같은 날 애플 맥미니를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일반형, 서버용 두 가지 버전 출시가 예상된다. 현재 판매되는 맥미니 최신작은 지난 6월 15.4인치 레티나 맥북프로와 함께 출시됐다.

맥미니는 초소형 데스크탑PC 제품이다. 지난번 발표한 제품은 인텔 i5, i7 칩셋을 사용하고 썬더볼트, USB3.0을 지원하는 등 성능을 대폭 끌어 올렸다.

일각에선 물방울 디자인을 채택한 21인치 아이맥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맥루머스는 중국 웨이폰닷컴을 인용해 “늦어도 다음달까지 더 얇아진 아이맥 신제품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맥루머스는 물방울 디자인 아이맥의 부품기판 사진이 유출됐다며 이를 함께 소개했다. 이 매체는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자제품 수리업체 아이픽스잇의 전문가 카일 빈스의 말을 인용해 “사진이 기존 아이맥 부품과 유사해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조민형 기자< jomin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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