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알면 싸게 산다] 메이커들 다양한 할인 행사, 이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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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사기 전에 가장 먼저 찾아봐야 할 것은 업체들의 할인행사와 이벤트. PC경기가 수그러들면서 업체마다 수시로 할인판매를 하지만, 할인폭과 이벤트 내용은 행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난다.

이달에도 거의 모든 업체와 쇼핑몰에서 행사를 펼치고 있다. 꼼꼼히 살펴보고 여러 업체 제품을 비교해 본 뒤 선택한다면 시원한 가격에 PC를 구입할 수 있다.

테크노마트 박상후 부장은 "이번 할인행사 가격은 올초에 비해 30%이상 저렴한 편" 이라며 "펜티엄Ⅲ 1㎓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펜티엄4 제품은 아직 가격이 비싸 10월까지 기다리는 게 좋겠다" 고 말했다.

◇ PC제조업체 = 삼성전자(http://www.sec.co.kr)는 오는 29일까지 ''매직스테이션 업다운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가장 눈여겨 봐야할 것은 한정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들이다. 펜티엄Ⅲ 8백50㎒ 중앙처리장치(CPU) .64MB 메모리.30GB 하드디스크 사양을 가진 PC(모니터 제외) 를 1백9만원에,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를 포함하면 1백46만원에 각각 판다.

삼보컴퓨터(http://www.trigem.co.kr)는 이달말까지 ''서머 드림 페스티벌'' 에 들어갔다. 펜티엄Ⅲ 9백33㎒ CPU.1백28MB 메모리.30GB 하드디스크 PC본체만 1백9만원, 17인치 일반 모니터와 프린터를 포함해서 1백49만원에 각각 판다.

LGIBM(http://www.lgibm.co.kr)은 7월 한달 동안 ''프리서머 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펜티엄Ⅲ 1㎓ CPU.64MB 메모리.30GB 하드디스크 PC본체에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PC스피커.스캐너를 합쳐 1백63만원(신형) .1백56만원(구형) 에 판매한다. 따로 구입할 때보다 최고 25만원이 싸다.

현주컴퓨터(http://www.hyunju.com)는 이달말까지 최고 21% 할인 판매하는 ''초특가 쿨세일'' 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에 펜티엄4 PC를 구매한 고객은 내년 8월 메인보드와 CPU를 무상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컴팩(http://www.compaq.co.kr)은 3백19만원짜리 노트북 신제품을 2백69만원에 팔고, 한국HP(http://www.hp.co.kr)는 8월말까지 프린터 데스크젯840c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광마우스를 준다.

◇ 온.오프 쇼핑몰 = 테크노마트(http://www.tm21.com)에서는 21~29일 PC.노트북.게임기 등의 특별할인전을 갖는다. 이 기간에 고객들은 평소 가격보다 5~10% 가량 싸게 살 수 있다.

펜티엄Ⅲ 9백33㎒ 제품은 모니터 포함해서 1백만원 이하, 펜티엄Ⅲ 1㎓ 제품은 모니터 빼고 1백만원 정도. 또한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PC.노트북.주변기기 등의 최신 제품 동향과 기획전시회.시연회 등을 준비했다.

전자랜드21(http://www.etland.co.kr)도 ''고객 14만명 돌파 감사 사은 대축제'' 를 오는 29일까지 연다. 15인치 LCD 모니터를 49만9천원에 한정 판매하고, PC를 구입하는 이용자 1천4백명에게 캐러비안베이 자유이용권을, HP 프린터를 구입하면 축구공을, 엡손 프린터를 구입하면 킥보드를 준다.

야후!쇼핑(http://kr.shopping.yahoo.com)에서는 11일까지 ''컴퓨터.주변기기 특가전'' 을 마련했다. SK디투디.나래해커스.LG홈쇼핑.클릭오케이.전자랜드21 인터넷쇼핑몰.롯데닷컴 등 6개의 인터넷 쇼핑몰들과 함께 PC와 주변기기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에 판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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