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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미켈슨, 생애 최저타와 코스레코드 동시 수립

중앙일보

입력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논 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총상금 310만달러)에서 자신의 라운드 최저타와 대회코스레코드를 동시에 수립하며 단독선두를 달렸다.

미켈슨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의 리버하일랜드골프장(파70.6천82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담아 9언더파 61타를 쳤다.

지금까지 1라운드 63타를 8차례나 기록했던 미켈슨은 자신의 생애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2타나 낮췄다.

또 지난해 커크 트리플릿(미국)이 이 대회에서 세운 코스레코드에 타이를 이뤘다.

전반 9홀을 3언더파로 마친 마친 미켈슨은 12번홀(파4) 버디에 이어 13번홀(파5)에서 260야드를 남기고 3번우드로 친 세컨드샷을 홀 3.6m에 붙여 이글을 뽑아내며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이후 버디 3개를 추가한 미켈슨은 후반 9홀을 29타로 마치며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2위 데이비드 버거니오(미국)를 1타차로 제쳐 지난 2월 뷰익인비테이셔널 우승이후 시즌 2승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크롬웰<미 코네티컷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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