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인터넷 버스'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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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시스템을 갖춘 교육용 버스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도가 6억원을 들여 최근 개발한 `인터넷 버스''는 노트북 컴퓨터 30대와 15대를 각각 탑재한 2대의 특수차량. 버스 내부에는 교육용 서버 및 LAN 시스템, 위성통신장치 등을 갖추고 있어 인공위성 무궁화 3호를 이용해 초고속으로 인터넷 항해를 할 수 있다.

인터넷 버스는 산골지역을 돌며 인터넷을 경험하지 못한 농민들을 대상으로 윈도 사용법과 인터넷, 정보검색 등을 교육한다.

도는 2대의 인터넷 버스로 연간 200일 동안 1천600여명을 교육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도는 29일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에서 인터넷 버스 시연회 및 인터넷 새마을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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