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수서역 확정으로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 '후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시가 지난달 26일, 수도권 KTX 종착역을 수서역으로 확정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 KTX는 수서역을 출발해 경기도 동탄~평택을 거쳐 경부 KTX와 만나는 노선으로 오는 2015년 개통 예정이다. 수서역은 기존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은 물론 경기도와 강남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도
예정돼 있어 서울 동남권의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까지 개발 완료 예정인 수서역세권 개발 사업도 인근 부동산 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한국철도도시공단은 수서역 주변 38만㎡ 규모에 업무시설과 백화점, 호텔 등을 짓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잇따른 KTX 호재로 수서역 인근 부동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수서역 인근 강남보금자리지구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강남 지역 대비 저렴한 분양가에 교통호재까지 갖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공급중이거나 공급예정인 2,000여실의 오피스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포스코건설의 ‘강남 더샵라르고’다.

강남 보금자리지구 7-3,4블록에 조성되는 ‘강남 더샵라르고’는 강남보금자리 오피스텔 중 수서역과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KTX 개발 호재의 가장 큰 수혜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밤고개 초입에 위치해 강남도심 접근성이 좋으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헌릉IC, 동부간선도로 자곡IC,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경부고속도로 양재 IC 등의 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사업지 인근에 548,000㎡ 규모의 문정법조타운이 개발 예정돼 세곡-수서-문정간 비즈니스 벨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법조단지 조성으로 기본적인 임대 수요 확보가 가능하며, 인근 인구 증가로 주변 생활 인프라 개선 및 개발 가능성이 크다. 그 외에도 동남권 유통단지(가든파이브)와 가락시장 현대화, 위례신도시 등의 다양한 개발 호재들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강남 더샵라르고’는 풀 빌트인(Full built-in)의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조겸용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기 쿡탑 등의 전자제품들을 빌트인 설계하며, 인출식 식탁과 서랍형 빨래 바구니 설치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또 천정고를 2.7m로 설계해 우수한 개방감은 물론 넓은 수납공간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지하 4층~지상 10층, 총 458실, 전용면적 18.79~36.39㎡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공급물량의 96.5%를 1~2인 가구에 맞는 전용면적 26㎡ 이하로 구성할 예정이다.

기존 강남권 오피스텔이 3.3㎡당 1,700만원대로 분양되는 것과 달리, ‘강남 더샵라르고’는 분양가를 1억원대에 강남 오피스텔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KTX 종착역 확정과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수서역 인근 지역이 강남권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서역 인근 강남보금자리지구와 위례신도시가 주거기능을 담당하면서, 수서역 일대에 새로운 주거밸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남 더샵라르고’의 모델하우스는 양재시민의 숲역 2번출구 앞에 조성중이다. (분양문의 1577-4383)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