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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오심 물의 왕종국심판 사임

중앙일보

입력

서포터스 난입으로 말썽을 빚었던 24일 프로축구 수원-대전 전의 주심을 맡았던 왕종국(41) 심판이 사임했다.

왕종국 심판은 자신의 판단착오로 야기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27일 오전 프로축구연맹에 전임 심판직 사표를 제출했다.

왕심판은 수원경기에서 후반 44분께 옐로카드를 받은 수원 수비수 졸리의 경고횟수를 2회로 착각한 채 레드카드를 빼든 뒤 곧바로 판단착오를 인정했지만 이를 분명히 알리지 않은 채 경기를 진행, 경기가 끝난 뒤 서포터스 난입 등 소동의 원인을제공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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