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클럽배구] 삼성화재, 예선 전승

중앙일보

입력

삼성화재가 제3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남자클럽선수권대회에서 예선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 삼성화재는 26일 중국 셰홍에서 계속된 예선리그 B조에서 신진식(15점)과 장병철(12점)의 활약으로 장쉬앙 등 국가대표 4명을 거느린 중국 쓰촨을 3-0(25-17 27-25 25-14)으로 완파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삼성화재는 장병철이 서브에이스 6개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서브로 10점을 뽑아 낙승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3승으로 조 1위에 올라 A조 2위 상하이 케이블TV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A조에서는 일본 V-리그 우승팀 산토리가 카자흐스탄 CSKA를 3-0으로 제압,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B조 2위 쓰촨과 4강에서 맞붙게 됐다.(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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