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파리바게뜨] ‘디저트로 한 끼 식사’ 새바람 일으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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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대표 최석원·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실시한 2012 KCSI 조사에서 제과·제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파리바게뜨는 국내에 유럽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 왔다. 1986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현재 3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파리바게뜨를 주축으로 파리크라상은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파리바게뜨는 트렌드를 앞서가는 제품 출시와 철저한 위생관리, 차별화된 마케팅, 사회공헌 등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넘버원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사한 분위기의 카페로 꾸며진 파리바게뜨 매장.

파리바게뜨는 빵, 과자, 케이크에 국한된 베이커리 매장에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와 브런치 제품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를 도입했고, 이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출했다. 디저트를 식사 후 즐기는 차원이 아니라 한 끼 식사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인식하는 소비자 니즈를 읽어 ‘로얄푸딩’ ‘오!케익’ 등 프리미엄 디저트로 디저트 문화를 대중화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시크릿 케이크’는 하나의 케이크에서 다양한 맛과 질감을 느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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