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호텔신라 회사채등급 A로 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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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20일 호텔신라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평가의견에서 향후 3∼4년간 서울,제주지역의 특1급 호텔객실 추가공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공항개항에 이어 월드컵 등 국제적인 행사로 입국자가 증가할 전망이어서 호텔신라가 객실 및 면세점영업에서 양호한 영업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지난 98∼99년의 유상증자와 실적개선으로 차입금규모가 감소하고 고금리 회사채의 저금리채로의 차환발행으로 금융비용부담이 크게 줄어 양호한 현금흐름이 예상된다고 한신평은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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