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비타민워터, 유럽산 프리미엄 재료만 사용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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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출시한 ‘데일리C 비타민워터’엔 고품질 비타민 인증인 ‘퀼리C’를 받은 영국산 비타민C가 사용됐다. [사진 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 비타민워터’는 건강에 관심이 많고, 멋스러워 보이는 음료를 좋아하는 소비자를 위해 만든 음료다. 매일 마시는 물에 비타민C를 비롯한 각종 비타민을 넣어 마시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특히 비타민워터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C의 품질관리에 주력했다. 비타민이 일반 생수 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인 만큼 프리미엄 비타민만 사용해 소비자들이 믿고 마실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인 GMP, 식품의 위해요소 중점관리 인증인 HACCP 등 각종 인증 기준을 통과한 ‘퀄리C’ 브랜드의 영국산 비타민C만 사용하고 있다. 퀄리C는 영국의 다국적 건강기능식품기업인 DSM의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다. 비타민 B, E 등 다른 비타민 제품도 모두 독일, 프랑스, 스위스가 원산지인 유럽산 비타민을 사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비타민워터 바이탈V·이글아이·스킨글로우·마인드요가 4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초 신제품인 카테킨핏을 출시했다. 카테킨핏은 비타민과 함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기능성 원료 L-카르니틴과 차카테킨을 넣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들이 주요 타깃이다. 비타민워터의 대표 격인 바이탈V는 비타민C 1000㎎과 함께 몸의 항산화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비타민B, E가 들어있는 복합비타민음료다. 이글아이는 비타민과 함께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 추출물을 함유해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스킨글로우엔 비타민과 함께 피부에 좋은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있다. 마인드요가는 라벤더와 캐모마일 등 허브 추출물이 들어가 향이 좋고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

비타민워터의 주요 타깃은 과일이나 영양제 등을 잘 챙겨먹지 않는 20~30대 대학생과 직장인이다. 이들의 비타민워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롯데칠성음료는 올 휴가철에 강남역과 홍대, 압구정 등을 중심으로 비타민워터 샘플을 나눠주고 ‘미니 올림픽’을 여는 등 40여 차례 행사를 열고 비타민워터 8만 병을 증정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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