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소변 본 여성, 전신샤워까지…발칵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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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의 지하철 객차 안에서 소변을 본 뒤 샤워까지 하는 여성이 등장했다고 머니투데이가 24일 전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동영상이 미국의 힙합관련사이트인 월드스타힙합닷컴에 20일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도 게재돼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영상에서 이 여성은 소변을 참지 못해 실수를 저지르고 그녀의 가방에서 샤워용품을 꺼내기 시작한다. 그녀는 "친구를 만나러 가야 하는데 악취를 참을 수 없다"고 말하며 스펀지에 물과 비누를 묻혀 소변이 묻은 발과 다리 등을 닦기 시작한다. 이어 팔과 가슴 등 몸 여기저기에 비누칠을 한 뒤 1갤런(약 3.8리터)짜리 생수통에 든 물을 몸에 끼얹었다.

그녀의 가방 안에 스펀지나 물, 비누가 있다는 것이 조작을 의심하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승객들은 그녀에게 휴지를 건네주기도 하는 등 그녀가 닦을 수 있도록 도우려 했다.

처음 월드스타힙합닷컴에 이 영상이 게재됐을 당시 누리꾼들은 이 여성이 다리뿐만 아니라 상체도 씻는 모습 때문에 연출이 아닌지 당황해 했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 여성이 소변을 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도 만취한 여성이 브루클린에 있는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소변을 봐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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