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다리 축구선수, 환상적인 발리슛으로…'골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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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외다리 축구선수의 환상적인 발리슛이 골망을 갈랐다.

지난 19일 유튜브에는 미국 매세추세츠주 콘코드-칼리슬지역 고교 3학년생인 니코 칼라브리아의 축구 득점 장면이 올라왔다.

이 학교 축구팀의 포워드로 뛰고 잇는 칼라브리아는 코너킥으로 올라온 공이 자신의 키 높이로 오르자 두 개의 보조 지지대를 지렛대 삼아 한 발로 힘차게 공을 찼다. 공은 골망을 갈랐다. 그는 득점 후 보조 지지대를 이용해 성큼성큼 뛰며 골 세러머니를 했다.

칼라브리아는 미국 장애인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한 쪽 다리가 없는 상태였던 그는 장애에 굴하지 않고 보통 사람과 다름 없이 축구를 해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미국 장애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4년 장애인 축구 월드컵을 위한 후원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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