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08년올림픽 베이징 유치 지지

중앙일보

입력

호주가 중국 베이징시의 2008년 올림픽 유치를 지지하는것으로 밝혀졌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 연방정부 장관들이 이미 중국 장관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호주의 베이징 지지 의사를 밝혔고 샌디 홀웨이 전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은 베이징 유치를 돕고있는 로비스트에게 고용됐다고 15일(이하 한국시간)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올림픽위원회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호주가 베이징을 지지하는 이유는 100억달러(약 12조9천억원)에 이르는 건설 공사 관련 이익과 정치적인 이익을 동시에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다음달 1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총회를 열고 2008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면서 차기 IOC위원장도 선출한다.(시드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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