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기내 인터넷서비스 조인트벤처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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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는 13일(현지시각)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3개 항공사와 기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 ''커넥션바이보잉(Connexion by Boeing)을 설립키로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조인트벤처는 우선 3개 항공사가 보유한 총 1천500여대의 항공기에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시스템을 설치하고 이후 다른 항공사에 대해 마케팅.판매 활동을 벌일계획이다.

보잉사가 개발한 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시스템은 여객기내에 설치된 단말기를통해 e-메일, 전자상거래, 실시간TV, 온라인쇼핑, 호텔예약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기내 인터넷서비스 시스템 구축시장의 규모가 10년내 450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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