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배편, 16∼30일 5차례만 운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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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객을 태워 나르는 유람선 및 쾌속선이 이달 후반기(16∼30일)에는 5차례만 운항된다.

현대상선은 6월 후반기에도 금강호(유람선)와 설봉호(쾌속선) 2척만 제한적으로 운항하고 봉래, 풍악호(이상 유람선)는 이달 중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해외재임대를 추진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금강호는 오는 18일과 24일, 27일 3차례 동해항을 출발, 금강산으로 향하며 설봉호는 20일과 23일 두 차례 관광객을 태우고 속초항을 떠난다.

현대상선은 6월 전반기에 모두 7차례 유람.쾌속선을 운항했다.

한편 현대아산은 이달 말까지 금강산 관광사업 일체를 현대상선으로부터 넘겨받은 뒤 다음 달부터는 설봉호만으로 금강산 관광객을 실어나를 예정이다.(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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