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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단말이에요ㅠ", 고객에게 투정부린 택배 아저씨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태풍을 뚫고 배송을 해야 했던 택배 기사의 '귀여운 투정' 문자가 화제다.

'택배 아저씨의 투정' 이라는 제목의 사진에는 한 네티즌이 택배 기사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이 담겨있다. 태풍 '볼라벤'이 전국을 위협하던 8월 28일. 태풍이 몰아쳐도 배송의 '임무'를 완수해야 했던 택배 기사는 "미치겠어요", "찾기 힘들어요 ㅠ" 라며 모호한 배송지를 원망했다. 이윽고 "바람 때문에 날아갈 것 같다"며 하소연을 하기도 한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수취인이 "비가 안 와서 다행" 이라며 위로를 건네지만 "무겁단 말이에요ㅠ" 라며 마지막 투정을 부린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저씨 뭔가 귀여우시다", "고객한테 하소연을 할 정도로 힘들었나봐", "택배 아저씨와 절친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재밌어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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