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력 개발센터 가동

중앙일보

입력

여성부(http://www.moge.go.kr)는 노동부에서 이관받은 '일하는 여성의 집' 을 '여성인력개발센터' 로 명칭을 바꾸고 기존 저소득층 중심의 취업상담.알선 기능을 여성 유휴인력 재취업 전문훈련기관으로 확대.발전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성부는 11일 오전 10시 전국 46곳에서 일제히 여성인력개발센터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친화적 직종을 적극 개발하고, 지역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정보화 교육 등 여성의 잠재적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국가경쟁력 강화가 핵심과제로 대두된 만큼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산실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일하는 여성의 집은 1993년 노동부가 처음 설립한 이래 현재 서울 16곳을 포함, 전국 4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은주 기자ju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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