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CEO 16명 강사로 이색 토론 모임 개최

중앙일보

입력

최태원 SK 회장,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 등 유명 최고경영자(CEO) 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이색 토론 모임이 열린다.

대기업 2세 경영자와 중견 벤처기업가들이 공동 설립한 벤처투자 회사
브이소사이어티(http://www.vsociety.co.kr)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여는 이번 CEO 포럼엔 崔회장.安사장 외에도 이홍순 삼보컴퓨터 부회장.변대규 휴맥스 사장.박규헌 이네트 사장.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등 16명이 강연에 나선다.

브이소사이어티 이형승 사장은 "강사 대부분이 교수 등 전문직이 아니라 경영 일선의 젊은 CEO들이라는 게 특징" 이라고 말했다.

두명의 강사가 20분씩 주제 발표를 한 뒤 한명의 진행자가 토론을 이끄는 식으로 진행방식도 차별화했다. 崔회장은 ''대기업.벤처기업의 제휴와 협력'' , 安사장은 ''보안시장의 미래'' 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자간 커뮤니티 구축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주최측은 일단 참석자를 기업체 대표로 한정해 2백통의 초청장을 발송했다. 참가비는 60만원. 02-3444-7302.

홍승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