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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최경주, 우즈 뒷조에서 플레이

중앙일보

입력

최경주(31.슈페리어)가 미국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US오픈 1,2라운드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바로 뒷조에서 치르게 됐다.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골프협회(USGA)가 확정한 제101회 US오픈골프대회(총상금 500만달러) 1,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1라운드를 14일 오전 2시40분브란트 조브, 제이 윌리엄스 등과 함께 시작한다.

타이틀 방어와 함께 사상 초유의 5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우즈는 최경주 바로 앞조에서 US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 제프 퀴니, 그리고 두바이오픈에서 역전패를 안긴 토마스 비요른(덴마크)과 티오프한다.

또 최경주 바로 뒷조에는 US오픈을 나란히 2차례 제패한 어니 엘스(남아공), 리잰슨(미국)이 제프 매거트(미국)와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최경주는 이틀동안 우즈와 엘스의 스윙과 퍼팅을 지척에서 지켜보면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올해 US오픈은 오클라호마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에서 열린다.(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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