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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女방송인, '우유 주사' 중독으로 쓰러져…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JTBC 캡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일명 ‘우유주사’를 일부 연예인이 투약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

지난 13일 JTBC 뉴스 10에서는 검찰이 인기 여성 연예인과 남자 가수가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포착했다는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연예인은 케이블과 지상파 방송에서 활동하는 30대 여성 방송인 A씨로 알려졌다. 연기자로 데뷔해 가수 활동도 한 A씨는 프로포폴을 장기적으로 불법 투약한 혐의로 최근 두 차례 조사를 받았다. 또 A씨는 프로포폴 중독 때문에 단골 네일숍에서 쓰러지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소지한 프로포폴 앰플 5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현재 군 복무 중인 인기 가수 B씨가 휴가를 나와 프로포폴 투약에 관여한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B씨의 혐의 사실을 군 검찰에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A씨 소속사 관계자는 “(조사 받으러) 2번 갔다고 들었다. 병원 가서 맞은 걸 죄라고 하면 환자가 잘못한 게 아니라 의사 잘못 아닌가”라며 무단으로 장기간 투약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JTBC는 보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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