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대졸 40명 공채 재개

중앙일보

입력

대구은행이 외환위기 이후 중단했던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재개했다.

대구은행은 5일 4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키로 하고 채용공고를 냈다.

이번 채용은 인문사회계열학과 출신 학생 이외에도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학·통계학 ·전산학 ·섬유 ·기계 ·건축학 전공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전형방법은 7일부터 13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차례의 면접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채용이 결정된 신입사원은 5주간의 연수를 거쳐 오는 8월 초순부터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밀착 경영으로 자립경영기반이 마련돼 올해부터 신규인력 충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einba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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