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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보금자리 연말까지 4300가구 분양

조인스랜드

입력

[권영은기자] 분양가가 싸고 생활환경이 쾌적해 인기가 좋은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지구에서 분양 큰장이 선다. 강남구 자곡동 등 일대 강남지구와 서초구 세곡동 등 일대 세곡2지구에서 연말까지 오피스텔 2672실과 아파트 163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지구에서는 대단지 오피스텔이 연달아 나온다. 전용면적 16~34㎡ 초소형부터 2~3인이 함께 살 수 있는 40~49㎡ 중형 오피스텔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분양 물량의 90% 이상은 수요가 많은 초소형이다.

가장 큰 매력은 분양가가 싸다는 점이다. 3.3㎡당 900만~1100만원대로 삼성동이나 역삼동(3.3㎡당 1700만~1900만원) 등 강남권에서 공급된 오피스텔에 비해 싼 편이다.

강남지구 바로 옆에 위치한 송파구 문정동에서 분양됐던 오피스텔보다도 3.3㎡당 100만원 가량 분양가가 싸다. 청약통장 등 별도의 자격 요건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다.

유탑유블레스 김미향 본부장은 "저렴한 택지비로 분양가가 낮아 연 6~8%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 6~8% 수익률 기대"

세곡2지구에서는 오는 12월 SH공사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세곡2지구 1, 3, 4단지에서 전용 59~114㎡형 1634가구 중 사전예약분을 제외한 92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지만 앞서 분양됐던 단지(3.3㎡당 1300만~1400만원 선)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시세가 200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70% 수준이다.

지난해 LH가 분양한 세곡지구가 평균 2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청약저축 납입횟수 및 금액, 무주택 기간 등의 조건에 따라 순차제로 공급돼 경쟁률이 높을수록 당첨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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