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건설, 골드쉽 지분율 40%로 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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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대아건설은 30일 보물선 인양업체인 골드쉽 지분율을 33.3%에서 40.0%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아건설의 한 임원은 이날 '성완종 회장이 개인적으로 주식 스왑을 통해 골드쉽 지분 6.7%를 취득할 예정이며 오늘이나 내일 공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대아건설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33.3%와 성 회장 지분 6.7%를 합해 대아건설측이 골드쉽 지분 40.0%를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임원은 '이번에 주식 스왑을 하는 것은 골드쉽에 대한 지분을 늘리고 골드쉽과 동반자로서 견고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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