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베트남서 종주국 위상 떨치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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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가 오는 31일부터 4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월드컵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은 사상 두번째로 남녀 동반 우승을 노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월드컵 대회에는 31개국의 3백84명이 남녀 각각 8체급에서 정상을 가린다. 남자부에서는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신준식(경희대 ·라이트급)을 중심으로 조진호(삼성 에스원 ·밴텀급).오선택(경희대 ·웰터급)의 선전이 예상된다. 여자부에서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장정은(인천시청 ·플라이급).서영하(용인대 ·라이트급).정명숙(삼성에스원 ·헤비급) 등이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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