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약 열기 주춤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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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기자] 충남 세종시의 청약 열기가 주춤하다. 중소형은 여전히 인기몰이를 하며 1순위에서 마감했지만 중대형은 미달됐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중흥건설이 세종시 1-3생활권과 1-2생활권에 공급한 중흥S클래스 에듀타운은 총 536가구 모집에 370명이 접수해 1순위에서 미달됐다.

1-3생활권은 182가구를 모집한 84㎡형은 330명이 몰려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마쳤다. 하지만 354가구 모집에 나선 108㎡는 40명이 청약하는데 그쳐 314가구가 미달됐다.

1-2생활권도 비슷하다. 159가구를 모집한 84㎡는 261명이 접수해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266가구의 96㎡는 133명만 접수해 133가구가 미달됐다.

두 단지 모두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중앙행정타운, 중심상업지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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