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수혜주에 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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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공방속에 주식시장이 지루한 횡보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틈새시장을 형성할 새로운 대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대신경제연구소는 한.일 월드컵 대회 개막을 1년 앞두고 월드컵 비즈니스 수혜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제시했다.

대신경제연구소에 조용찬 연구원은 "월드컵 개최로 얻을 부가가치 증대효과는 3조7천억원에 이르고 총생산 유발효과도 8조원에 달하는 등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며 "월드컵 수혜주는 틈새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각광받을 전망" 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월드컵 관련 예상 수혜 업종과 종목이다.

▶국제축구연 및 한국 월드컵 조직위원회 후원업체 = 현대차.한국통신.주택은행.현대해상

▶항공사, 백화점, 호텔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현대백화점.신세계

▶TV광고 제작사 = 제일기획.LG애드.오리콤

▶경비업체 = 에스원.에스오케이

▶상해보험 = 삼성화재.LG화재

▶식음료 제공업체 = 제일제당.호텔신라.롯데칠성.하이특맥주.두산

▶복표사업자 및 시스템 구축 = 동국실업.삼보컴퓨터.인성정보.한국컴퓨터

▶티켓매매사업자 = 인터파트

김용석기자 <caf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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