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대 '금산 인삼' 연구 나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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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의 코넬대 교수들이 충남 금산 인삼 연구에 나선다. 코넬대 인삼연구팀 소속 루이제 벅(50.中).커네스 머지(49.右)교수 등은 지난 24일 미국을 방문한 심대평(沈大平.?)충남지사를 만나 금산 인삼에 대한 공동 연구와 상호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코넬대 인삼연구팀은 10여년 전부터 '인삼 효능의 중요한 성분인 진세노사이트(일명 사포닌)의 함량이 많은 부분을 채취해 복제할 수 있다면 더욱 질좋은 인삼을 얻을 수 있다' 는 가설아래 인삼 뿌리를 연구하고 있다. 이들 교수들은 "인삼 뿌리 복제 연구에 금산 인삼을 실험 대상으로 추가해 충남도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대전〓김방현 기자kbh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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