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반도체부문 팔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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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http://www.dwe.co.kr)는 반도체 사업부문을 광전자㈜(http://www.auk.co.kr)에 팔았다고 28일 발표했다.

매각 금액은 3백억원이며, 구로공단의 반도체 공장 등 모든 자산과 영업 및 종업원 등을 한꺼번에 넘기는 방식이다.

광전자는 "실사를 거쳐 7월1일자로 반도체 사업부문을 완전히 양수하겠다" 고 밝혔다.

대우전자 반도체사업부는 가전제품 등에 들어가는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 전문회사로 종업원은 1백80여명이며, 지난해 매출액 2백86억원에 영업이익 25억원을 냈다.

대우전자는 이번 반도체 매각을 시작으로 포탄의 뇌관을 만드는 방산부문 등 나머지 비주력사업 매각도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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