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박근혜 영입 제안 온다면…”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박근혜 캠프의 정태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장(노무현 정부 청와대국민경제비서관) 영입을 강력 비난했다.

조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정 원장 영입 언급은 코미디”라고 평가했다. 4일 오전 홍사덕 전 의원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표적인 진보학자인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지낸 정태인씨 등을 언급하며 영입 가능성을 내비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이에 한 네티즌은 “어째서 코미디인가요”라며 “진정으로 국민통합 차원에서 교수님에게 영입 제안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라고 묻자, 조 교수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박근혜 및 캠프는 진정한 국민통합의 의사와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