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 오프 유통업체들 여름상품 판매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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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낮의 더위가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날씨가 시작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과 백화점 등 각종 유통업체들은 때맞춰 다양한 기능성 여름맞이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여름상품 특별할인전을 열어 여름용품을 시중보다 최고 22% 싸게 판다. 왕골보료는 2만7천원, 강화 전통화문석은 42만9천원, 삼베이불.대나무 매트.베개 세트가 6만9천원 등이다.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은 ''스포츠 선글라스 코디전'' 등 여름행사를 하고 있다. 레이밴.캘빈클라인 등 다양한 브랜드와 스타일의 선글라스 20여종을 모아 2만~20만원에 판다. 시중보다 10~15% 싸다는 것.

다음달 30일까지는 에어컨 행사를 연다. 추첨을 통해 1등 20명에게 30만원의 여름휴가비를 주는 등 사은행사를 하고 있다.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는 27일까지 ''여름준비 대작전'' 을 연다.

에어컨.선풍기, 삼베로 만든 여름 침구류, 아이스박스, 여름샌들, 왕골가방, 선케어 화장품 등 다양한 여름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발냄새.땀냄새.겨드랑이 냄새 등 냄새방지 제품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백화점(http://www.shinsegae.com)은 돗자리.삼베이불.향기나는 넥타이 등 다양한 여름상품을 싸게 내놓고 있다.

대자리(7×9자) 19만원, 오크자리(8×11자) 25만원, 화문석(8×11자) 32만원, 파코라반 삼베세트 19만원, 향기넥타이 1만9천원, E-플러스 습기제거제(3개) 2천3백80원, 119냄새제거제(2백60㎖) 2천7백원 등이다.

현대백화점(http://www.e-hyundai.com)에서는 섬유 원단에 미세한 입자의 비타민E 캡슐을 옷에 녹아붙게 만들어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제품이 많다.

트라이 ''새모시'' (5~6만원) , ㈜좋은사람들의 옥으로 만든 모시내의 브랜드 ''옥황상제'' 와 황토의 효능을 가미한 ''황토천국'' (9만8천~11만8천원) 등이 눈에 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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