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신뢰성향상 종합대책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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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신뢰성 인증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기계류 등 7개 부품.소재분야에 300억원을 투입, 유압모터와 기어박스등 42개 품목에 대한 신뢰성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또 신뢰성평가 전문가 양성을 위해 8개 신뢰성평가기관, 부품.소재 생산 및 수요기업 신뢰성평가 담당자들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같은 계획을 포함한 부품.소재 신뢰성향상 종합대책을 추진, 현재 1.5% 수준의 부품.소재 고장률을 2010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0.3%까지 낮춘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한편 산자부는 작년 12개 품목과 올해 42개 품목에 대한 신뢰성 평가.인증으로 약 10억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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