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께 데이콤의 시외전화 교환기 일부에 장애가 발생, 서비스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데이콤에 따르면 데이콤의 시외전화 교환기와 연결되는 전원장치에 순간적인 과전류가 흘러 이 회사가 운영중인 시외전화 교환기 9개중 1개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데이콤의 시외전화 서비스가 1시간여동안 차질을 빚었으며 기업용 통신서비스도 평상시에 비해 통신품질이 낮아지는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데이콤은 사고직후 장애복구에 나서 1시간여만에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시외전화 등 보편적 서비스를 정상화했고 별정통신사업자 등 기업용 서비스에 대해서는 22일 오전 5시께 복구를 완료했다.
데이콤 관계자는 "이번 사고발생 기간에 기업용 서비스의 통신완료율이 평상시의 70∼80%의 수준에 머물렀다"면서 "오늘 오전 5시께 복구작업을 완료, 서비스를 완전 정상화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