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춘천국제연극제가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9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에는 국내 9개 극단과 일본 등 국외 4개 공연단체가 참여한다.
31일 오후 8시 국립춘천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한식세계화 프로젝트 비빔밥 퍼포먼스의 ‘비밥’ 공연에 이어 러시아 극단의 전통춤 공연, 자원봉사자 보헤미안 창작공연, ‘낮잠 프로젝트’ 공연, 2012 춘천국제연극제 희곡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낮잠 프로젝트’는 시민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 시민 참여극으로 일본의 세계적인 연출가 기노시타씨가 연출했다.
올해 연극제는 실내 중심의 공연과 함께 야외극 무대를 강화한 프린지 페스티벌도 열린다. 뮤지컬 갈라 콘테스트, 독백 경연 콘테스트, 아웃도어 스테이지 콘테스트 등이 펼쳐진다. 40여 아마추어 단체가 경연에 참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