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대기업 처리 상반기내 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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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21일 현대건설, 현대투신, 대우자동차 등 현안 대기업 처리를 상반기내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대기업중 문제가 돼 시장에 불확실성을 주는 사항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6월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업무의 최우선 순위에두고 시장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위원장은 "금감위는 제도의 기본틀을 건드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기업들이 수출.투자 부문에서 실질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계의 건의사항에 대해 유연성을 갖고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하반기에는 금융소프트웨어 개혁 방안을 마련, 선진화되고 건전한 금융관행들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각 부서에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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