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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예선] UAE, 최종예선 합류

중앙일보

입력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2002년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UAE는 19일(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1차예선 8조리그 예멘과의 경기에서 사이드 알 카스가 2골을 터트리는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UAE는 승점12(4승2패)로 예멘(3승2무1패)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조 1위가 돼 최종예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종예선 진출팀은 이란, 바레인, 이라크,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7개팀으로 늘었다.

UAE는 전반 종료 전 8분사이에 3골을 집중시켜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다.

37분 카스의 선취골에 이어 1-1이던 40분에 카스가 다시 추가골을 터트렸고 전반 종료 직전에는 야세르 살렘이 세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시리아에서 열린 예선 1조 시리아-오만의 경기는 3-3으로 비겼다.

이에 따라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3으로 공동선두를 그대로 유지했고 26일 맞대결에서 최종예선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알아인<아랍에미리트연합>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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