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된 미금리인하…반응 신통찮아

중앙일보

입력

기다리던 미국 금리인하가 단행됐지만 시장반응은 신통찮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 내린 580.24를 기록하고 있다.

미 금리인하가 이미 노출된 재료였던데다 전날 미국 증시도 보합권에 머물러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한 데 영향받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들도 관망세로 일관하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과 2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은행.기계업종 등이 오름세를, 전기가스.건설 등이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대부분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항제철이 약보합세를,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삼성증권 등은 강보합세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