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신(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펄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버나즈빌의 서머셋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지역예선에서 4오버파 76타로 2위에 올라 2명에게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하난경(29 · 맥켄리)과 한국계 쌍둥이 자매인 송나리와 아리(15)는 탈락했고 한희원(23 · 휠라코리아), 장정(21 · 지누스), 박희정(21 · V채널코리아) 등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한편 12살 밖에 되지 않은 모건 프리셀(미국)이 플로리다주 노스팜비치에서 열린 예선에서 2언더파 70타로 본선 출전권을 따내 화제가 된 반면 백전노장 낸시 로페스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US여자오픈 본선은 다음달 1일 노스캐럴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