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컴팩코리아와 전략적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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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에스넷시스템은 13일 컴팩코리아와 스트리밍서버의 공동상품화 및 사업추진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인터넷방송 시장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전송네트워크(Contents Delivery Network)영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프트네트워크 서비스 전문업체인 에스넷시스템 박효대 사장은 "지난 7일 컴팩코리아와 조인식을 갖고 인터넷 VOD 스트리밍서버의 공동 마케팅 및 영업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에스넷시스템이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스트리밍솔루션인 `엑스트림(Xstream)''과 컴팩의 서버 `프로라이언트(Proliant)''를 결합한 스트리밍서버를 공동 상품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제휴를 통해 에스넷은 컴팩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영업망 등을 활용하고 인터넷방송국과 영화관 등을 대상으로 고품질 인터넷방송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며 "양사는 인터넷방송 등 CDN 이외의 사업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모색키로 했다고"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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