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미국 원격진료 시장 진출

중앙일보

입력

삼성SDS가 미국의 대학병원과 손잡고 미국 원격진료(Telemedicine)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SDS(http://www.sds.samsung.co.kr)는 미국의 아이오와 대학병원 가정의학센터와 제휴, 미국의 노인간호시설(Nursing Home)에 원격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원격진료 사업은 가정, 직장, 복지시설 등에 있는 원거리 환자에게 인터넷 등네트워크를 이용해 진료예약, 상담, 검사, 진료, 처방 등의 통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원격진료가 환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시장이 연간 40% 가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제휴를 통해 1차적으로는 400여개의 노인 간호 시설을 보유하고있는 아이오와주를 대상으로 영업에 들어가고 앞으로 미국 전 지역에 서비스가 가능한 원격진료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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