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미술계열 전체 정원의 50%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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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명 입학관리본부장

홍익대는 수시모집을 1차, 2차로 나눠 시행하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8월과 9월에 진행하며 입학사정관 전형, 일반 전형과 함께 충청인재선발 전형, 체육특기자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시행한다. 9월에 진행하는 수시 2차는 일반전형만 시행하며 인문·자연·미술계열 모두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뽑는다.

 2013학년도부턴 홍익국제화와 수학·과학 우수자 전형을 홍익미래인재 전형으로 통합하고 전형을 간소화했다. 또 미술계열을 모두 비실기 전형으로 모집함에 따라 그 동안 실기고사를 실시했던 미술계열 농어촌학생, 충청인재선발 전형에 입학사정관전형을 새로 도입했다.

 수시 1차의 충청인재선발 전형은 전년도의 충청지역고교출신자 전형의 이름을 변경한 것으로 올해 7월 1일자로 새롭게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 지역도 포함된다. 특성화 고교 졸업 후 기업체 재직자를 위한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도 실시한다.

 비실기전형인 홍익미래인재전형 미술계열 모집인원을 확대해 수시 1차에서 미술계열 전체 입학정원의 50%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모집하고 수시 2차에서 입학정원의 30%를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

 수시 1차 서울캠퍼스 일반 전형의 경우 인문·자연·예술학과 지원자 전원에게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며 인문학뿐 아니라 법학·경제학·경영학 같은 사회과학분야의 지문이 제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형으로 출제되며 수학과 자연과학 주요 분야의 관심 이슈에 관한 지문을 통해 수리적 사고 능력을 평가한다.

 세종캠퍼스는 인문·자연 모두 논술과 심층면접을 폐지하는 대신 학생부 성적 60%와 서류 40% 점수를 합산해 뽑는다. 서류는 고교과정 중 학생부 점수의 변화 추이나 이수 교과목의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세종캠퍼스에서만 선발하는 충청인재선발 전형과 농어촌학생 전형의 경우 인문·자연계열은 지원자격을 심사한 뒤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미술계열은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이후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학생부 40%와 서류 30%, 면접 30% 점수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올해 신설된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서울캠퍼스 산업정보융합학부, 세종캠퍼스 기술상경융합학부에서만 선발한다. 수시의 경우 3학년 1학기까지의 교과성적을 반영하며 2013학년도부턴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교과를 확대한다. 인문·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택1(사회·과학)이고 미술계열은 국어·영어·미술·택1(수학·사회·과학)이다.

또 수시 1차 홍익미래인재전형 미술계열의 일부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다. 미술대학 자율전공의 경우 언어·외국어·수리와 사탐·과탐 영역 중 3개 영역 모두 2등급 이내이던 것을 평균 2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세종캠퍼스 미술계열도 언어·외국어·수리와 사탐·과탐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 3등급 이내를 평균 3.5등급 이내로 변경했다.

홈페이지
ibsi.hongi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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