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에 기존의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모니터링단과는 달리 쇼핑 도우미 역할을 하는 대규모 고객평가단이 등장할 예정이다.
LG홈쇼핑은 자사 인터넷쇼핑몰 LG이숍(http://www.lgeshop.com)이 제1기 고객평가단 1천명을 이달말까지 모집해 다음달 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평가요원들은 유통업계에 일반적인 서비스 품질이나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는 기존의 모니터링 그룹과 달리 순수하게 네티즌들의 쇼핑을 돕기 위한 정보 제공이 주요 활동이다.
상품의 인터넷 구매법이나 사용 소감, 구매 요령 등 자신만의 쇼핑 노하우를 다른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쇼핑 도우미''로 활동하는 것. 이들은 일정액의 적립금과 할인 쿠폰을 기본 활동비로 지급받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쇼핑 정보가 채택될 때마다 추가 적립금을 받고 평가단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경품 이벤트 참여의 특전도 누릴 수 있다.
LG이숍은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와 전화(080-414-4545)를 통해 평가요원 응모희망자들의 신청을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