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등 2개사 "회사채 신속 인수 대상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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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오는 15일 하이닉스반도체.현대석유화학.쌍용양회 등 3개사를 6월 중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채권단에 따르면 6월 중 만기가 돌아오는 이들 3개사의 회사채는 2천8백34억원이며, 이 중 80%인 2천2백67억원이 차환(借換)발행될 전망이다.

6월 중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하이닉스반도체가 1천5백억원, 현대석유화학 5백억원, 쌍용양회 8백34억원이다.

채권단은 이와 함께 지난 4월 만기가 돌아왔으나 인수되지 않은 쌍용양회 회사채 1천4백50억원의 80%인 1천1백60억원을 이달 중 인수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정철근 기자 jcom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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