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오를 수 없는 이유 3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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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의 김욱래 연구원은 11일 당분간 종합주가지수의 상승 가능성은 없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 이유로 ▲핵심적 매수주체인 외국인들이 오는 15일 금리인하를 결정하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로 일관하고 있는데다 ▲최근 관리종목, 우선주 등이 강세인 것은 시장의 매기가 분산되고 주도주의 질적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는 뜻이며 ▲삼성전자는 국제 반도체 현물가격의 약세로 23만원의 저항선을돌파하기 힘들고 SK텔레콤은 외국인의 매도로 주가상승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실적호전주와 개별종목 장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승초기단계에 진입한 자산우량주와 최근 순환매 과정에서 소외됐던 기업 인수합병(M&A)관련주 등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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