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레벨별 유형, 역시 고수는 흉기보다 강한 말로 승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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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도둑은 누구일까?’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도둑들 레벨별 유형’이라는 제목으로 재치 있는 만화가 올라왔다. 게시물을 보면 ‘초보’ 도둑은 칼로, ‘중수’는 총으로 사람들을 위협한다. 총이나 칼 같은 무기를 가진 도둑은 초보나 중수밖에 안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프로’ 도둑은 어떨까. 특별한 무기 없이 간단하게 "이번에 절 뽑아주신다면 저는…" 이라고 말하면 된다. 이는 곧 정치인을 의미한다. 마지막 ‘전문가’는 "자, 형제 자매분들 모두 손잡고 기도합시다" 라고 말하는 성직자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생각지도 못한 도둑이네", "맞아, 진짜 공감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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